주식회사 원뮤직악기사가

종합악기사 23년의 경력이 쌓이면서 같이 알려진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악기 수리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이지요.

특히 색소폰, 플룻, 클라리넷 등의 관악기는

다른 악기사에서도 꾸준히 수리 의뢰가 들어오고 있을 만큼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리하는 모습을 도촬해 봤는데요~ ^^;

부분 키패드 교정하는 리페어 건입니다.

일단 문제의 키를 정확히 진단해 봅니다.

키 교정을 해도 소리가 시원치 않네요~

패드 생명이 다된 것을 억지로 이어 붙여 사용하던 악기 였지요~

의뢰자님께 진단결과 말씀드리고 패드 교체를 시행합니다.

키를 분리하고 열을 가해 딱딱해진 기존의 패드를 떼어냅니다.

떼어낸 키에 새 패드를 붙여줄 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저희는 셸락(Shellac)을 사용합니다. 절대로 실리콘이나 본드 등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천연수지의 일종으로 인도와 타이에 많이 사는 깍지벌레인 락깍지벌레(Laccifer lacca)의 분비물에서 얻는다.

담황색 또는 황갈색이며, 얇은 판·입자·가루 등 여러 형태의 것이 있다.'

 용어 해설에서는

'벌레의 분비물로 된 천연 수지의 일종.

광유에는 녹지 않지만 아세톤, 알코올 류에는 잘 녹으며, 접착성이나 절연성도 좋다.

알코올에 녹여서 셸락 니스로서 절연물의 마무리 칠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요렇게 검색 됩니다. ^^

덧 붙이면 셸락은 녹는점이 150℃로 왠만해서는 녹지 않으니

한번 접착되면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변형되어 움질일 수 있는 실리콘이나 본드와는 차원이 다른 재료이지요.

셸락은 접착용 외에도 용도가 다양하기때문에 그 종류도 여러가지에요~

칠용도로 쓰는 것은 아래 사진 처럼 작은 입자여도 가능하지요

알코올로 용해하여 물처럼 쓰이니까요.

칠 마감제로 사용하기때문에 그 색상도 다양하답니다.

하지만 이런 입자의 차이말고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투명도 입니다.

색깔 농도에 관계없이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깨끗한 것일 수록 품질이 좋은 셸락입니다.

저희 원뮤직에서 쓰는 셸락입니다.

깨끗함이 보이십니까!! ^^

최상의 리페어 서비스를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너무 삼천포로 빠져버렸나요!! ㅎㅎ

그럼 다시 사진을 볼게요~

적당량의 셸락을 녹여서 패드를 붙여줍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 '적 당 량'

너무 적어도 넘쳐도 안된다는 말씀~ ^^

그리고 연결부도 클리닝해 줍니다.

다시 연결 조립하고 키오일도 발라줍니다.

부드러워 져라~~ 매끄러워 져라~~ ^^

이상~~ 수리 도촬 끝~~!!

여기서 또 하나!

저희가 쓰는 패드는 야마하 정품 패드와 이태리 명품 피조니 프로 패드 입니다.

색소폰 야마하 정품패드

클라리넷, 플룻 이태리 명품 피조니 디럭스 패드

색소폰 이태리 명품 피조니 프로 패드 

짝퉁은 상종도 안하는 뚝심있는 '원뮤직' ^^

만약 전체수리를 하신다면

키 분해 후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여 깨끗히 세척하고

좋은 패드를 사용하여 셸락으로 섬세하고 튼튼하게 부착하여

전체 밸런스를 정확하게 확인 진단 교정하여 드립니다.

악기의 환골 탈퇴~!!! ^^

원뮤직으로 악기 점검 하러 오세요~

www.wonmusic.co.kr

031-444-8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