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에~ 어찌 기운내고 계시는지요?!! ^^

이제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

저희 원뮤직은 장마가 오기전에 오랜만에 몸보신을 하고 왔답니다. ㅎㅎ

악기들이 도착해서 모두들 힘쓰는 날엔...

힘쓰고 땀뺀 남직원들과 사장님만... 따로히(치사뽕~ ^^:) 모이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원뮤직의 아릿다운 여직원 3명을 포함한.. 전체 회식은 정말이지 오랜만이었답니다.

오랜만인지라... 메뉴는.. 고급지게~~ 참치로.. 결정~ 아싸~~ ^^

직원이 개인 돈 주고는 쉽게 결정하지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도 않는 참치...

물론... 그런 곳을 일주일에 3번 이상 가는 브루주아.. 직원(이부장님이라고 말 못해유~~)도 있습니다만...ㅎㅎ

암턴 저는 아직 미취학인 아이 둘의 엄마로써 부득이하게 퇴근시간이 이른지라..^^;

퇴근후 픽업하고... 아이들 밥먹이고... 신랑 밥차려주고... 설거지까정 하고...

천사처럼 웃으며 신랑의 비유를 맞춘뒤... 아이들을 맡겨놓고... 발걸음도 가볍게... 참치집으로~~ 고고씽

장소는 안양권에서~~ 그 유명한 '야나기 참치!!'

원뮤직은 악기쟁이 답게... 야나기사와 참치라고도 합니다.. ㅎㅎ 이게 더 착착 달라붙죠..

야나기 참치로 말할 것 같으면...

검색만해도... 수 많은 블로그들이 나오고.. 방송도 탄 그집이랍니다.

사장님의 자부심과 쇼맨십도 대단하시고요~ ㅎㅎ

사장님 때문에 유쾌해지는... 그래서 단골이 많은.. 예약없이는 허탕치는 그런 맛집이지요~

여기서 잠깐... 야나기라는 뜻이 뭘까...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저는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답니다.

やなぎ 야나기 

이제 머릿고기를 포함한 눈물주부터,,, 마끼... 튀김... 찜... 등등 마지막으로 개운한 숙주라면까지..

나올거 다 나왔고... 마실거 다 마셨고... 파할일만 남았네요~~ ^^;

저희 원뮤직은 회식때.. 웃고 즐기지만은 않아요...

전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일이 많이 없어서... 요런 기회에.. 사장님께서 진지하게 한말씀하시거든요 ㅎㅎ

모두다 건설적이고... 원뮤직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업무상 개선해야할 일... 고객만족도에관한 토의 등등

회식인데도 불구하고... 어찌하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을 하지요.

이번에 변함없이 빠지지 않고 토론했구요~

여기서 나온 얘기들은.. 영업상 비밀로 부치도록 하겠습니당.. ㅎㅎㅎ

또 다가오는 7월 3일 유부남대열에 합류하게 된 우리 현악기 담당 김쌤의 결혼 축하도 겸했답니다.

새신랑 된다고.. 참치집 사장님께서.. 눈물주에.. 눈알도 아낌없이 넣어주셨다는.. ㅎㅎ

결혼.. 미리미리 축하드리고용~~

장가가셔도~~ 현악기들... 열심히 치료해주세요~~ ^^

야나기 참치를 나와서... 이대로 그냥 헤어질 원뮤직이아닙니다...

2차는 기본이지요.. 홍홍

저도 워킹맘으로써 이런날 아니면.. 공식적으로 야밤에 들어와도 된다는 허락을 못받기에..

끝까지 함께 자리해줍니다.. 하하

2차론.. 가볍게 맥주한잔~~ 걍 바로 옆 치킨집으로 향했어요...

뱃속에 이미 참치로 가득한지라... ㅋㅋ

안주로는 마른안주 당첨~!! 육포와... 노가리를 주문했답니다.

요건 원뮤직 회식 2차 단골 안주에요~

육포는 함팀장이... 노가리는 함실장이 고르지요...

원래 이런건 여자의 입김이 쎄지요... 아무도 반대 못한다는.. ㅋㅋ

저는 맥주가 주종이라.. 요때부터 마셔줘야하지만...

본전생각하고 마구마구 밀어 넣은 참치때문에... 이번 회식에는 목만 축였습니다..

2차에서도 사장님의 원뮤직의 원뮤직에 의한 원뮤직만을 위한 건설적인 멘트가 계속될줄 알았는데요~

에공.,.. 전날.. 중요한 미팅에서 과음을 하신지라..

무지 피곤해하시며 급기야.. '앉아서 꾸벅 졸기'라는 그 어려운일을 해내시지 말입니다.. ^^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일의 출근을 위해..

모들들.. 안녕하며 헤어졌답니다..

회식 다음날은 더더욱이 지각은 안된다는 규칙을 지키며... ㅎㅎ

우와~~ 쓰다보니 오늘도 무진장 길어졌네요~

입사이래... 회식 후기는 처음인데요...

참.. 화기애애하며.. 제가 또 모처럼만의 해방의 날인 '회식'을 사랑함으로..

언젠가는 한번 올려야겠다 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기네요~~

저희 원뮤직은 건강하고 밝은에너지가 가득한 악기사이며~

이런 기운을 고객님들께 그대로 전해드리기위해 앞으로도 쭈~욱 애쓰겠습니다~

감사드리공.. 앞으로도 원뮤직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