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타를 처음 구매하는데요 ~ 영어울렁증도 아닌데
탑 솔리드라는 단어 ~ 참 낯설게 다가옵니다.
탑 솔리드라는 말은 상판 자체가 라미네이트(합판)가 아닌
단판 원목 그대로가 아낌 없이 듬~~~뿍 사용 됐다는 말이지 말입니다.

자 !!! 그럼 단판과 합판의 차이는 어떻길래 가격차이가 난단 말입니까 !!! 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사운드라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사운드의 차이는 가장 알기 쉽게 표현해드리면 무게감의 차이입니다.

합판 기타의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노래로 비유를 해드리자면
쌩목으로만 열창하시는 전형적인 연말연시 노래방 스타일의
가벼운 소리라고 생각하심 되구요
탑 솔리드 기타의 사운드는 복식 호흡을 제대로 연마한
고수의 쩌렁쩌렁한 무게감 돋는 사운드라고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바디의 형태에 따라 소리도 달라지나요?
맞심다 ~ !!! TOMMY 355SCE 모델의 경우
까만 정장입고 머리 반듯하게 정리하신 형님들 포쓰가
느껴지는 통기타의 가장 보편화 된 바디 드래드 넛 타입입니다.
드래드 넛은 세계 2차대전 당시 잠수함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됐음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실 여담으로 말씀 드리구요 ~ ^^
드래드 넛은 이러한 외관적인 특성 답게 아주 풍성하고 마초적인 울림을 내는 바디라고 보심 됩니다.




그럼 다음 시간을 기대해주세요~ ^^